기기 절반이 50살, 처치곤란 노후 설비

가속화되는 초고령 사회, 늙어가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닌데요. 제조업계는 노후화되는 설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25년에는 5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설비가 전체의 50%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여기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 문제까지 더해져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논의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은데요. 2020년도 기준 제조업 설비 중 40% 이상이 노후화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로 인한 생산효율 악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돌파구로 스마트팩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하는데요.

최적의 비용, 시간으로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고, 에너지는 절감하며 4차 산업 시대에 제조 업계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KDI 경제정보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6.6%가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비용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자사 전용 규격의 장비를 사용한다면, 더욱 막대한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기업 맞춤형 시스템 구축’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한 기업도 많았는데요.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어도 자사에 도입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실제로 Windows XP 등 공식 유지보수 지원이 종료된 노후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현장에는 소프트웨어 설치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또한 폐쇄망을 이용하거나, 바이오스(BIOS) 세팅 단계의 기기를 운용하는 등

산업의 특수성과 제한된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습니다.

최소 비용, 최대 효율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는 걸까요?

이러한 국내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RemoteviewBOX가 출시되었습니다.

3년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 고도화된 ‘원격 기술의 집약체’로 소개할 수 있는데요.

제조, IT,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이야기,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최적의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고안되었어요.

기존 기기에 하드웨어만 연결하면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도입이 가능합니다.

제품을 개발한 엔지니어에 따르면, 경제성과 호환성에 이어 주안점을 둔 것이 ‘안정성'입니다.

딜레이 없는 빠른 속도는 물론 4K의 고해상도로 최적의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영상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알서포트의 노하우로 가능한 일이었다고 해요.

담당 엔지니어를 만나 제품 개발 히스토리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어요.

하드웨어 원격제어, 리모트뷰박스

리모트뷰박스는 ‘경제성, 호환성, 안정성'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기존 인프라의 교체 없이 하드웨어 연결만으로 도입이 가능하여 경제적이에요.

또한 폭넓은 O/S를 지원하여 다양한 산업군, 기기에 호환이 가능해요. 고화질, 고품질의 안정적인 제어 환경을 제공하여 정밀한 작업에도 걱정 없어요.